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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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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장의 칩이 바꾼 나노 합성의 패러다임

    2025-12-24 연구/산학

    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나노물질’은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빛, 열, 전기적 특성이 달라지는 독특한 성질을 지닌다. 매우 작은 크기에서도 조절 가능한 특성 덕분에 나노물질은 의학·센싱·전자소자·에너지 분야의 핵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노입자의 크기, 모양, 균일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일은 쉽지 않다. 미세한 조건 차이에도 실험 결과가 달라지고 수작업 중심의 공정 탓에, 동일한 성능을 반복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 이러한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수작업 중심의 공정 때문에 재현성 확보에도 한계적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실험 방식에서 나타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 플루이딕(microfluidic)기술 기반의 나노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DC-UltraScreen-90’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단 3분 만에 90개의 반응 조건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초고처리량(HTP) 장치로, 손작업 중심의 실험을 대체하며 나노입자 합성 연구의 속도와 재현성을 크게 높였다. 다양한 물질 조합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어 새로운 연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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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학 연구지원 체계 평가’ 최고 등급

    2025-12-24 연구/산학

    경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025 대학 연구지원 체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5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최종 7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대학 간접비 산출 비율이 조정돼 간접비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평가 지표는 △연구지원 조직의 운영 역량 △연구자의 처우개선 정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제도 운영의 합리성 △연구자 애로사항 등 5가지다. 경희는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구지원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연구, 산학협력, 창업 프로세스 기능을 연계한 선순환 거버넌스 구축에서 비롯됐다. 특히 연구책임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원스톱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산학협력단 R&D 기획팀은 대형 연구 사업 수주에 필요한 학교 지원 확약 과정을 총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원스톱 서비스 도입 이후 사업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102%, 업무 대응 건수는 136% 증가했다. 이 외에도 종이 없는(Paperless) 행정, 학생 인건비 기관 단위 시스템 전환 등 연구 행정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구자의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 대응했다. 교원이 연구기획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와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연구지원 체계는 교원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산학협력단 역대 최대 실적 예측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산학협력단은 역대 최대 실적을 넘어 성과-투자-성과라는 선순환 구축을 위한 연구지원 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대형 연구 사업 전 과정에 필요한 연구기획 업무별 담당자를 지정해 원스톱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대형 연구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TF를 구축해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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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처럼 느끼는 로봇 시대 앞당긴다”

    2025-12-22 연구/산학

    지난 10월 말 경주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국내 기업들의 탁월한 기술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장에는 경희의 연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경희대 연구팀과 국내 AI 로봇 기업 서큘러스가 함께 준비한 로봇이 그것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팝데몬헌터스’ 속 의복을 입은 듯한 로봇이었다. 당시의 협업은 공동연구로 확장됐다. 경희대와 서큘러스가 직물(fabric) 재질을 활용한 로봇 표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공동연구팀은 인간의 촉각과 유연성을 모사한 섬유 기반 외피 기술을 개발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실적 상용화를 앞당기려 한다. 경희대에서는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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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vs BIO, 경희에서 펼쳐진 창업 혁신의 무대

    2025-12-19 연구/산학

    경희가 ‘2026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ntrepreneurship) 사업’과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창업분야’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는 기술·신산업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경희가 축적해 온 성과와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두 사업 선정을 통해 경희는 창업기업 성장 지원, 기술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신산업(DIPS) 창업 확산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경희의 창업지원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는 ‘캠퍼스타운 데모데이’가 지난 12월 4일 서울캠퍼스 오비스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데모데이는 ‘AI(인공지능) vs Bio(바이오)’를 주제로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입주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 기업들은 IR(Investor Relations·기업 설명) 피칭을 통해 사업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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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문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2025-12-19 연구/산학

    12월 5일(금) 경희대와 한국천문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공동연구가 목표인 이번 협약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이은열 학무부총장(국제), 김성수 교무처장(국제), 선종호 미래우주탐사연구원장, 문용재 우주탐사학과장과 한국천문연구원 박장현 원장, 심채경 행성탐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공동연구 및 신규 과제 기획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우주탐사 공동연구를 위한 공동 참여 과제 기획 △AI를 활용한 천문학과 우주과학 연구 기획 등을 약속했다. 경희는 다년간 쌓아온 국제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우주과학 분야의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희의 물리·천문학 분야는 ‘2025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세계 순위가 100계단 상승했다. 또한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2025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에서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이 중점테마연구소로 선정됐다.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은 우주과학탐사 핵심기술, 우주 인공지능, 우주 기초의학이라는 총괄 과제를 중심으로 우주탐사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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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 계몽주의와 근대문명의 재조명

    2025-11-27

    문명연구 총서 5 계몽주의와 근대문명의 재조명 THE REORIENTATION OF MODERN CIVILIZATION AND THE ENLIGHTENMENT 이한구・김현구・정용덕 편 152*225 | 284쪽 | 무선 22,000원 | 2025년 10월 30일 ISBN 978-89-8222-813-1 (94300) ISBN 978-89-8222-662-5 (set) 합리성을 위협하는 디지털 시대의 탈진실 현상 계몽주의의 현대적 재해석은 가능한가? 21세기 문제의식과 계몽주의 정신을 연결하는 ‘문명연구 총서’ 제5권!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짜 뉴스와 정보들은 AI 기술과 결합해 이제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기 힘든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AGI(범용인공지능)의 탄생을 코앞에 두고 과거 ‘무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시대를 말한 칸트의 경고가 현실로 도래하고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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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2025-10-14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강희원 지음 | 152×225 | 280쪽 | 무선 | 19,000원 2025년 10월 10일 | ISBN 978-89-8222-810-0 (03300) 법철학자 강희원 교수의 신간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부제: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nation’, ‘state’에 대한 언어학적 설명과 함께 고대의 영웅 숭배부터 중세의 성전(聖戰), 근대의 국가철학과 내셔널리즘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라는 ‘순국’을 합리화해 온 담론을 추적한다. 저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강요되는 순국의 의무가 강제된 역사적 · 철학적 맥락을 탐색하며 우리가 당연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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