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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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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편집으로 나무 모양 바꿔

    2025-11-14 연구/산학

    그린바이오과학원 고재흥 교수 연구팀이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로 포플러의 가지 각도와 수관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 기능을 최초로 규명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로 직립형 수관을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Plant Biotechnology Journal(IF=10.5)』 10월 온라인에 게재됐다. ‘롬바르디 포플러(Lombardy Poplar)’는 대표적인 직립 수종이다. 하지만 롬바르디 포플러가 독특한 수형을 하는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밀을 풀기 위해 전사체 분석을 진행했고, 그 결과 ‘TAC1’ 유전자의 단일 염기 돌연변이가 가지의 각도를 좁혀 수직형 수관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했다. TAC1을 편집한 포플러 나무는 롬바르디 포플러처럼 가지와 잎자루 각도를 좁히고 위로 곧게 자라는 수형을 재현했다. 실험을 통해 TAC1이 광신호에 반응해 가지의 비대칭적 신장을 유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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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 발전으로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길

    2025-11-12 교류/실천

    서정섭 동문(법학과 58학번, 동신관유리공업(주) 회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29일(수)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서정섭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 및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 기부금은 ‘과학기술 육성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서 동문은 2021년 기부한 2억 원에 이어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지원했다. 서 동문의 누적 기부액은 총 5억 9백만 원이다. 경희는 서 동문을 1억 원 이상 기부자를 예우하는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했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김도균 대외협력처 처장과 권영균 이과대학 학장, 손석균 물리학과 교수, 서종민 산학협력단 사무국장, 최혜령 물리학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서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패와 예우품을 전달했다. 서 동문의 기부에서 특별한 점은 과학기술에 대한 열망이 담긴 점이다. 이 기부 철학은 그의 청년 시절과 궤를 같이한다. 법학과에 입학한 후 학업과 생계를 병행했던 그는 어려운 환경 탓에 등록금 마련이 쉽지 않았다. 남들보다 3년 늦게 대학을 졸업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모교의 가르침을 잊지 않았다. 서 동문은 “항상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되도록 모교를 돕는다’라는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모교 사랑은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이어진다. 그는 “창업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술과 배움을 갈망했다”라고 회상했다. 기업가로서의 철학에 근간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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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학을 향한 혁신, 경희의료의 도약

    2025-11-10 의과학경희

    ‘질병 없는 인류사회’, 경희가 1971년 경희의료원을 개원하며 설정한 목표이다. 경희는 창학이념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인류의 보건을 위한 실천을 선택했다. 이 소명은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경희 의료기관의 근간이 된다. 2006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하 강동경희대병원)을 개원했고, 2018년에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을 설립하며 현재 경희 의료기관 체계가 완성됐다. 역사의 흐름 위에 경희 의료기관은 내외부 환경 변화를 성찰하고 미래를 예찰하며 환자 중심, 연구 중심, 혁신 중심 체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미래의학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정신적 기반이 구축됐다. 경희 의료기관이 지난 10월 30일(목)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의료질 평가'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였다. 경희대학교병원(이하 경희대병원)이 전국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373곳 가운데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고, 강동경희대병원은 종합병원 중 최고 등급인 '1-나' 등급을 받았다. 각각 상급종합병원 중 상위 2%와 종합병원 중 1%의 성취로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인정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한다.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질적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두 의료기관은 이 평가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관리, 공공성 부문 등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중증·희귀질환 진료 강화, 필수의료 확대,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등 최근의 진료 시스템 혁신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진료 시스템 전반을 환자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응급 및 집중치료 인프라 확충, 로비 환경 및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환자가 치료의 전 과정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의료의 본질을 ‘치유의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경희 의료기관의 철학을 구현하는 중이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의료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바탕으로 모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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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예술·디자인대학 콜로키움 개최

    2025-11-10 교육

    예술·디자인대학이 10월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제1회 예술·디자인대학 콜로키움 ‘AI_AnD_Talk_2025’를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일어나는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문적 담론의 장이었다. 양일간 예술디자인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디자인 교육의 융합 방향성을 모색했다. 행사는 예술·디자인대학관 A&D홀과 102호에서 진행됐고, 초청 강연과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홍인기 (국제)RISE 사업단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홍인기 단장은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과거 인공지능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예측됐던 예술·디자인 분야에도 빠르게 접목되며 새로운 창작의 방향성이 제시되는 시점에 시의적절한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지·산·학·관이 모여 예술·디자인 분야의 비전과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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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대학원, 한국씨티은행과 20년째 NGO 인턴십 지원

    2025-11-07 교류/실천

    ‘제20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이 지난 10월 28일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시민사회단체 인턴십 프로그램인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과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시민사회단체 경험을 지원해 왔다. 시민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시작된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시민사회단체에 인턴으로 파견하여 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해마다 2억 원을 후원하고 공공대학원은 학생 선발, NGO 단체 모집 등 프로그램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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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2025-10-14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강희원 지음 | 152×225 | 280쪽 | 무선 | 19,000원 2025년 10월 10일 | ISBN 978-89-8222-810-0 (03300) 법철학자 강희원 교수의 신간 《왜 국가를 위해 죽어야 하나》(부제: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nation’, ‘state’에 대한 언어학적 설명과 함께 고대의 영웅 숭배부터 중세의 성전(聖戰), 근대의 국가철학과 내셔널리즘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쟁에서 목숨을 바치라는 ‘순국’을 합리화해 온 담론을 추적한다. 저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강요되는 순국의 의무가 강제된 역사적 · 철학적 맥락을 탐색하며 우리가 당연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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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의 놀이하는 인간: 컴퓨터 게임과 미래 기술

    2025-09-18

    21세기의 놀이하는 인간 컴퓨터 게임과 미래 기술 게임의 종류와 역사부터 차세대 초실감 몰입기술, 가상현실(VR/AR/MR/XR), 메타버스, 인공지능까지 서덕영 우탁 전석희 | 152*225 | 332쪽 | 무선 20,000원 | 2025년 9월 25일 ISBN 978-89-8222-808-7 (43300) “현실이 되는 게임, 게임이 되는 현실” 놀이에서 태어난 ‘게임’의 본질을 파헤친다! 컴퓨터 게임을 알면 미래 기술이 보인다! 아이들의 컴퓨터나 핸드폰 사용 시간을 두고 전쟁을 벌이는 집들이 많다. 숙제도 시험도 제쳐두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만큼 컴퓨터 게임은 재미, 몰입, 소속감 등 인간의 본능적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부분이 있으며 중독성과 자극성도 강하다. 그렇기에 컴퓨터 게임은 유해한 것일까? 게임을 만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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