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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Peace BAR Festival 2014 ①

2014-10-13 교류/실천

‘우주의 인간, 인간의 공적 실천’ 주제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인간·문명 조망, 공적 실천 성찰

‘제33회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14’가 9월 18일(목)부터 26일(금)까지 서울과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1981년 경희의 제안으로 UN이 제정, 선포한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Peace BAR Festival은 ‘학술과 평화’의 새로운 가능성, 지구적 존엄(Global Eminence)을 모색하는 학술·문화 축제다. 올해는 ‘우주의 인간, 인간의 공적 실천(Cosmic Humanity and Public Practice)’을 주제로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인간과 문명을 새롭게 조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적 실천의 의미를 성찰했다. 

행사는 21일(일) 국제캠퍼스 천문대에서 개최된 공개 관측회로 시작됐다. 이후 개막식, 라운드테이블, UNAI ASPIRE Kyung Hee Peace Forum, 북토크가 이어졌으며, 사전행사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10월 19일(일)까지 학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 시공간 오디세이(Cosmos : A Spacetime Odyssey)>,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Cosmos)>,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저서 <빅 히스토리(Big History)>, 조영식 박사의 저서 <오토피아(Oughtopia)>에 대한 감상문, 동영상, 사진도 공모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평화·안보는 사회 진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
개회식은 22일(월)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A&D 홀에서 개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평화와 안보는 사회 진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토대”라고 강조한 뒤 평화를 막는 분쟁의 근본 원인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평화는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긴 여정”이라며 “모든 사람이 평화가 인류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성찰하고, 마음속에 평화를 간직하고 소중히 키워서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원 총장, “인류의 공유된 철학과 신념, 공적 실천 토대 필요”

조인원 총장은 환영사 ‘우주적 인간의 공적 실천’에서 세계의 근원은 내 안에 있고, 내 안의 세계는 우주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 뒤, “더 나은 지구촌 생존과 번영의 길을 위해 국경과 이해관계의 차이를 넘어설 인류의 공유된 철학과 신념, 공적 실천의 토대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 첫머리에서 조 총장은 “인간은 기아, 빈곤, 인권, 환경,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 의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자원 고갈과 생태 파괴, 9·11과 같은 테러와 폭력, 소수에 편중된 부 축적과 모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이 분절된 인간과 사회의 모순과도 마주했다”고 덧붙였다. 조 총장은 인간과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인류의 무한한 상상으로 우주에서 인간의 실천적 과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138억 년 전 태초의 힘(energy)과 모체(matrix)로부터 비롯된 우주와 생명의 기나긴 진화의 여정은 우주 질서와 인간이 불가분의 고리로 연결돼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기 때문에 만물의 궁극적 모체인 우주에서 인간의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조 총장은 “인간은 우연과 질서에 공명하고 창조와 파괴의 와중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아내고, 그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숙명을 안고 있다. 그 숙명과 함께 인간적 가치와 존엄을 지켜내야 한다. 경제와 정치사회의 왜곡을 극복해가는 것이 인간 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회식은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들려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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