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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AR Festival 2012 (1)

2012-09-19 교류/실천
 

 '인간, 정치, 문명' 주제로 9월 21일까지
학술-문화-사회봉사 축제로 진행

경희대학교가 9월 셋째 주에 '제31회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12'를 개최한다. '인간, 정치, 문명(Humanity, Politics and Civilizations)'을 주제로, 서울과 국제캠퍼스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와 함께, 지구시민사회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홈페이지 웹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Peace BAR Festival은 "정신적으로 아름답고(spiritually Beautiful),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materially Affluent),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humanly Rewarding)" 지구공동사회를 함께 만들고, 지구적 존엄성(Global Eminence)이 구현되는 미래문명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지구촌 평화축제다. 경희대학교는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198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월러스틴 교수 초청강연: '문명 전환의 정치'
Peace BAR Festival 2012는 9월 17일(월) 오후 6시 30분,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회식 및 기념무용제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첫 순서로 이매뉴얼 월러스틴(Immanual Wallerstein) 예일대 석좌교수가 '문명 전환의 정치(The Politics of a Civilization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강연한다.

월러스틴 교수는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보고,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비대칭적인 상호관계를 통해 권력관계와 자본주의적 양상을 분석한 세계체제론(World System Theory)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16세기 자본주의 태동과 역사적 전개를 유럽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경제의 큰 틀에서 파악하는 독창적 이론을 정립했다. 1974년 <근대세계체제 1(The Modern World-System Ⅰ)>을 출간, 기존의 역시 인식을 뒤집으며 세계체제론을 학계에 제출한 월러스틴 교수는 이후 20년 동안 20여 권의 저서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강연에서 월러스틴 교수는 지구적 정치 리더십의 교체기를 맞아 문명사적 대전환을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어나갈 새로운 정치의 탄생을 모색한다. 기아와 질병에서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심화되는 지구적 난제를 풀기 위한 근본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이와 경계의 정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 서사(narrative)를 만들어갈 새로운 주체는 누구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질 계획이다.

라운드테이블: '지식의 구조'
둘째 날인 18일(화) 오후 2시, 국제회의 두 번째 순서로, '지식의 구조(Structures of Knowledge: Epistemological Reconvergence of Science and the Humanities?)'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월러스틴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경희대 김여수 미래문명원장, 권기붕 평화복지대학원장, 김상준 공공대학원 교수, 성공회대 김민웅 사회과학정책대학원 교수, 서울대 김영식 동양사학과 교수, 고려대 서지문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서구가 이끌어온 근대 자본주의 세계체계의 위기를 인식하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재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문명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지식인의 역할과 고등교육의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지구사회봉사 한마당: '연민과 울림'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평화의 전당에서 '지구사회봉사 한마당(Global Service Corps Festival)' 행사가 열린다. '연민과 울림: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구 행성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경희의 사회공헌 60년 역사를 회고하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이념적-실천적 방법을 모색한다.

경희대학교는 창학 초기인 1950년대부터 농촌계몽운동과 잘살기운동 등을 전개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으며, 1980년대 들어서는 인류사회 재건과 평화를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에는 경희학원 전체의 봉사활동을 통괄하는 경희지구사회봉사단(Global Service Corps, GSC)을 창설, 학술과 실천이 결합된 미래대학의 지구적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
이어서 오후 8시, 평화의 전당에서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가 공연된다. 프로그램은 시크릿 가든의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You Raise Me Up)',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듀엣곡 '사랑인가봐(Perhaps Love)', 플라시도 도밍고의 '영원한 사랑(A Love Until the End of Time)', 그룹 아바의 '치키티타(Chiqitita)',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목련화 등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구성된다. 팝페라 가수 카이(정기열)를 비롯,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음악회는 UN이 개최하는 제31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헌정된다.

UNAI ASPIRE Kyung Hee Forum
Peace BAR Festival 2012의 마지막 행사 'UNAI ASPIRE Kyung Hee Forum'은 9월 21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국제캠퍼스 국제경영대학관에서 열린다. UNAI는 고등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반기문 사무총장 주도 아래 2010년 11월 설립된 UN 산하기구다. UNAI ASPIRE는 교육-연구-봉사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자발적 네트워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지역의 갈등 예방을 위한 UN과 청년의 역할'이며, UNAI ASPIRE 소속 청년학생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한ㆍ중ㆍ일 3국 유엔협회가 주관하는 3국 모의유엔회의 및 청년포럼과 연계, 동북아 지역의 뿌리 깊은 갈등을 예방하고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청년학생의 역할을 모색한다. 한-중-일 3국 정책 담당자와 학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UNAI ASPIRE 소속 학생과 3국 모의유엔회의 참석 학생들이 토론을 벌인다. 웹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800여 개의 UNAI 회원교와 내용을 공유하며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새로운 정치 주체로서, 전 세계 청년학생이 세계평화를 위한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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